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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조업일수 부족에도 수출 한 달만에 증가세 회복, 일평균 수출도 6.3% 증가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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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만에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45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내리 감소했다가 9월에 7.3% 증가한 뒤, 다시 10월에 3.8% 감소로 돌아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음에도 수출액이 증가한 것도 2018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업부는 3개월 연속 총수출액이 400억달러 이상, 일평균 19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16.4%), 디스플레이(21.4%), 무선통신기기(20.2%)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이 중 6개가 정보기술(IT) 관련 품목이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를 이어갔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는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등 7개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도 모두 플럿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과 미국(6.8%), 유럽연합(24.6%), 아시아(6.4%) 등 4대 시장의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이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59억3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390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 389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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