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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 설빙은 초복인 지난 16일 ‘몸보신 건강 빙수’ 3종을 선보였다. 흑임자찰떡설빙, 쑥찰떡설빙, 꿀인삼설빙(사진)이다. 설탕을 넣지 않고 건강한 식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꿀인삼설빙은 1년근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그대로 올렸다.
도미노피자는 복날 한정 판매 메뉴로 ‘복날 콰트로 피자’를 출시했다.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통새우와 칠리크랩, 핫치킨, 치즈 네 가지 토핑을 피자 한 판에 담았다.
복날 특수를 누려왔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올 들어 HMR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보양 간편식 ‘교촌 수 삼계탕’을 출시했다. 교촌치킨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전국 가맹점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제너시스BBQ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치킨 등을 묶어 HMR 선물세트를 내놨다.
편의점에서도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인 초계탕을 콘셉트로 한 ‘초계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오이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다.
복날 마케팅은 오는 26일 중복, 다음달 15일 말복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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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3: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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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 삼계탕? 1020은 빙수·피자 찾는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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