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국가적으로 관심인 가운데, 한 피자 체인점에서 직원이 제품 토핑을 '나치 독일' 상징 문양으로 만들었다가 해고됐다. 나치 독일은 유대인을 차별하고 학살했다.
피해 남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피자 사진 |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피자 위 토핑으로 얹어진 살라미(햄의 한 종류) 형태는 나치 독일의 상징 '스와스티카'와 비슷하다.(다만 앞뒤가 뒤집힌 모양이다)
이 사실은 SNS뿐 아니라 지역 매체 등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피자 업체는 이후 성명을 내고 "회사는 인종주의와 차별에 대해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직원 2명의 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어 "우리는 크게 실망했고,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완전히 반대된다"고 덧붙였다.
피해를 본 남성은 뉴욕포스트에 피자 업체 매니저가 자신에게 전화를 넣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업체는 "직원 2명이 둘이서 장난으로 만든 것이고, 손님에게 나갈 게 아니었는데 잘못 나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July 02, 2020 at 07: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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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 '나치 상징' 모양 토핑 얹은 美직원 해고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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