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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피자에 '참치' 올리면 어떤 맛? 백종원 "7000원에 이런 맛 힘들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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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리연구가 백종원.
/사진=요리연구가 백종원.
백종원이 도봉구 창동 골목식당 피자집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도봉구 창동 골목 솔루션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은 앞선 방송에서 토핑이 과하게 많다는 이유로 부조화 지적을 받았던 창동 'NO배달피자집'의 피자 개선을 위해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를 소환했다. 파브리는 소스와 메뉴 개발을 도왔다. 파브리에게 도움을 받은 사장님은 새로운 메뉴로 '참치피자'를 개발했다.

백종원은 "우리는 낯설어도 이탈리아 사람들은 많이 먹는 메뉴다. 토노 치폴레라는 메뉴다. 양파 맛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참치피자'와 소스에 치즈만 뿌린 피자를 주문했다.

이에 사장님은 직접 만든 소스를 선보였다. 소스 맛을 본 백종원은 "잘 만들어줬다. 소스 맛이 강하면 안 되는데 맛있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주특기인 빠른 손으로 참치피자와 치즈피자를 만들었다.

참치 피자를 시식한 백종원은 "이탈리아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김성주와 정인선에게 시식을 권했다. 정인선은 "이탈리안데라고 하니까 걱정이 된다. 유럽에 가면 입에 안 맞는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우려를 표했고 김성주 역시 "나도 유럽에서 먹고 한국식이 좋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참치 피자를 본 정인선은 "참치 같지 않고 불고기 같은 비주얼이다"라고 말했다. 피자를 시식한 김성주는 "맛있다. 근데 참치는 어디 갔나"라고 궁금해했다. 정인선은 "맛있다. 참치 같지 않다. 굉장히 담백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7천원인데 이런 맛나기 힘들다"라며 "사람들이 소스 맛이 심심하다고 해도 절대 흔들리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짧은 시간 내에 사장님들과 절친이 됐던 닭강정집도 찾았다.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말대로 밑간과 소스를 바꿨다. 또 미리 반죽을 해놓던 것에서 반죽을 그때 그때 준비하는 시스템으로 바꿔 눈길을 끌었다.

시식을 해본 백종원은 "뜨거워도 닭냄새가 안 난다. 원래 뜨거우면 닭냄새가 더 많이 난다"라며 "짠맛만 10% 줄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소스가 확실히 좋아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닭강정의 크기를 좀 줄여야할 것 같다"라며 "일주일에 이렇게 감을 잡았다면 빠른 시간내에 닭강정 잘하는 집이 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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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20 at 0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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