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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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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누가 제값 주고 사 먹나요?"

하루가 멀다하고 피자브랜드 할인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기본 30~50% 할인은 받을 수 다. '소비자 눈 속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다.

 도미노피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도미노 주 3골든 위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프리미엄 피자 주문시 배달 25%, 포장 35% 할인 판매한다. 신한카드로 온라인 선 결제시 선착순 3000명에게는 2000원 추가할인도 한다.

전날에도 도미노피자는 암호화폐 '페이코인'으로 결제시 배달 주문 피자를 50% 할인했다. 30일까지 배달 주문시 30% 할인 한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배달 전용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국피자헛은 전날 SKT 고객 대상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 50% 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해당 쿠폰으로 26일까지 피자헛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프리미엄 피자 1판을 50% 할인된 금액에 맛볼 수 있다. 5GX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50% 할인과 함께 리치치즈 파스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일에는 신제품 '얼티밋 치즈포켓' 출시 기념 이벤트를 했다. 피자헛에서 진행 중인 프리미엄피자 배달 30% 포장 40% 행사 이용시 얼티밋 치즈포켓 피자 단품은 1만794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얼티밋 치즈포켓 피자에 리치 치즈 파스타와 함박스테이크로 구성된 '치즈포켓 콤보세트'는 8월31일까지 전 매장에서 포장 구매시 미디움 사이즈를 최대 48%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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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는 소셜커머스업체 '티몬'과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까지 티몬블랙딜을 통해 미스터피자 1+1 세트를 50% 할인 판매했다. 대상 제품은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스윗고구마피자' 등 클래식피자 4종으로 두판 기준 레귤러 사이즈 1만7900원, 라지 사이즈 2만3900원이다. 쿠폰은 다음달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피자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전체가 '할인을 안 하면 구매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잡은지 오래"라며 "요즘은 배달 어플리케이션, 소셜커머스업체 등에서도 따로 이벤트를 해 더 할인을 많이 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도 손해를 보고 할인을 하는 것"이라며 "햄버거는 1인분으로 팔지만, 피자는 기본 레귤러 사이즈가 3인분인 만큼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체감상 '피자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다. 가성비를 높인 메뉴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배달료 인상,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간편식 냉동피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다른 관계자는 "업계 1위인 도미노피자는 매장이 없고 배달만 해 요즘같은 시대에 적합하다"며 "도미노피자는 올해 한국에 진출한지 30주년이 됐고, 국내 브랜드인 미스터피자도 창업 3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들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요즘 '혼피'(혼자 피자 먹다) 한다고 하지 않느냐"면서 "다양한 구성의 1인용 피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피자 한 판 시켜먹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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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가치삽시다, 네이버, 티몬 등이 주요 판매처로 활용된다. 이들 플렛폼에서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한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싱싱가자미, 멍게등 신선식품 및 KF80 마스크,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 17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롯데홈쇼핑은 자외선 차단 양산 및 여름철 신발관리기트 등 부산지역 2개 제품, GS 홈쇼핑은 남원 추어탕 및 감태 세트 2개 상품. CJ 오쇼핑은 양구 씨래기, 두부과자, 황아골 청국장 3개 상품을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코리아 고메’ 참여 한식당은 대표메뉴를 20% 이상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법원, 살인 혐의 인정하고 징역 9년 선고
태권도 전공 3명, 20대 폭행한 후 방치해
끝내 사망…법원 "범행 후 정황 좋지않아"
"시비 원인도 김씨 등 일당이 자초한 것"
"쓰러진 상태에서 머리 축구공 차듯 차"
범행 행동 재연하기도…무도 윤리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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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 전공 체육대생 3명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 가운데, 이들은 의식도 없는 피해자의 머리를 축구공으로 차듯 무자비하게 가격했던 것으로 재판에서 드러났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1), 이모(21), 오모(21)씨에게 전날 각각 징역 9년을 이날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다. 법체계가 보호하고자 하는 최고의 법익"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1일 A씨를 폭행하고,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에 따르면 김씨는 피해자 A씨의 머리를 축구공을 차듯 가격했다. 김씨는 사건 당시 구두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태권도 시합 중에 보호장구를 착용한 선수도 머리 부분을 가격 당하면 기절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가죽 구두를 신은 상태에서 아무런 보호장구도 하지 않은 A씨의 머리를 발로 가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A씨를 한 상가 안 복도로 끌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오씨는 "CCTV 없지?"라고 말한 후 A씨를 폭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이들은 A씨가 복도에 쓰러져 있음에도 A씨를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는 편의점 인근에 모여 자신들의 폭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김씨와 이씨는 함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한다. 이씨는 택시 안에서 재연 동작까지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재판부는 김씨 등이 A씨를 방치한 것에 대해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했다.

A씨와 시비가 붙은 원인에 대해서도 김씨 등 일당이 자초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김씨 등은 클럽 내에서 춤을 추던 중 A씨의 여자친구에게 같이 놀자며 팔목을 잡아당겼다고 한다. 이 일로 시비가 붙었고, A씨가 폭행을 당해 끝내 사망에 이른 것이다.

그럼에도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가 귀가하는 택시 안에서 자신의 폭행 부분에 대해서 재연동작까지 취해가며 말했다는 것이다.

재판부 "만 23세의 젊은 나이로 한창 미래를 향한 꿈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던 한 청년이 세상에 그 뜻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갑작스럽게 고통을 받으며 삶을 마감했다"며 "유족들은 강력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양형 이유에 대해 "계획적으로 A씨를 살해하려 하거나 적극적으로 살해를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다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 끝에 순간적으로 격분하여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들이고 전국대회 우승 경력까지 있는 '무도인'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를 '심신의 단련을 통해 인간다운 길을 걷도록 하는 무도이자 스포츠'라고 표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아파트 전세 임차권 6억7천…가족 예금 총액 4억3천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복영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아세안 공관장 화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0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박복영 대통령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재산 11억3749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박 보좌관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144㎡) 전세임차권 등 총 11억37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옥수동 아파트는 실거래 가격 기준 6억7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본인·배우자·자녀들의 예금은 총 4억339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명의의 채무는 915만8000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박 보좌관은 본인 명의로 된 자동차 2대를 신고했다. 한 대는 2015년식 폭스바겐(1900만원·배기량 2000cc) 승용차를, 다른 한 대는 2019년식 QM6(2375만원·배기량 1997cc) SUV 차량이었다.

 박 보좌관은 지난 3월9일 주형철 전 보좌관의 뒤를 이을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으로 임명돼 이번 수시 공개 대상자에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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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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