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Monday, November 30, 2020

つい買いすぎて「食べ物がムダに」「家がゴチャゴチャ」…そんな主婦の理由とは?(LIMO) - Yahoo!ニュース

「飽きずにおいしく!」の思いが高じて

食べるペースとのバランスを忘れずに

Let's block ads! (Why?)



"ドレッシング" - Google ニュース
December 01, 2020 at 08:46AM
https://ift.tt/39ybXZ8

つい買いすぎて「食べ物がムダに」「家がゴチャゴチャ」…そんな主婦の理由とは?(LIMO) - Yahoo!ニュース
"ドレッシング"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31NTDFK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법원, 칼의 아시아나 인수 허용...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YTN - YTN news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법원, 칼의 아시아나 인수 허용...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YTN  YTN news
  2. [속보]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법원 문턱 넘었다  한겨레
  3. [속보]법원, 한진칼 신주발행 허용...아시아나 인수 급물살  조선일보
  4.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분수령... 법원 판단은? / 머니투데이방송 (뉴스)  MTN 머니투데이방송
  5. [매경포럼] 항공산업 다시 날개를 펴려면 - 오피니언  매일경제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법원, 칼의 아시아나 인수 허용...KCGI 가처분 신청 기각 / YTN - YTN news )
https://ift.tt/36prokD
비즈니스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굳힌다" - 조선비즈

ssabutkelapa.blogspot.com
입력 2020.12.01 12:57

LG화학(051910)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온라인으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초대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1984년 LG생활건강(051900)에 입사한 김종현 대표는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 사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면서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원 수준으로, 오는 2024년에는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맡는다. 3M 해외사업 부문 수석부회장 출신인 신 부회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과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I 로고.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약 2만2000명(국내 7000명, 해외 1만5000명)이며 충북 오창과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배터리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대전과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연구개발(R&D) 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세계 1위의 배터리 회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랫폼(E-Platform) 분야 사업도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굳힌다" - 조선비즈 )
https://ift.tt/3mpEPGx
비즈니스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 매일경제 - 매일경제

ssabutkelapa.blogspot.com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설명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낙점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날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를 거쳐 손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오는 18일 주총에서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 매일경제 - 매일경제 )
https://ift.tt/37kvKZy
비즈니스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곧 사용 승인 신청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투데이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곧 사용 승인 신청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투데이
  2. 모더나 “코로나 백신 3상 효과 94%…30일 FDA에 긴급사용 신청”  동아일보
  3. [자막뉴스] '예방률 94.5%'라던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봤더니... / YTN  YTN news
  4.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MBC뉴스
  5.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2020.12.01/뉴스투데이/MBC)  MBCNEWS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효과 94.1%"…곧 사용 승인 신청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투데이 )
https://ift.tt/3fRovfk
비즈니스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에 '주가 롤러코스터' - 조선비즈

ssabutkelapa.blogspot.com
입력 2020.12.01 14:56

한진칼(180640)주가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법원이 한진칼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1일 오후 2시 44분 기준 한진칼은 전날보다 4800원(6.4%)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주가는 법원 결정이 나온 직후에는 6만70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CGI(강성부펀드)는 앞서 지난달 18일 산업은행을 배정 주체로 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재판부는 KCGI가 문제 삼은 한진칼의 신주발행은 상법과 한진칼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에 '주가 롤러코스터' - 조선비즈 )
https://ift.tt/39s3FSE
비즈니스

"수능 당일 은행 오전 10시에 문 열어요" - 연합뉴스

ssabutkelapa.blogspot.com

은행연합회 공지…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같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은행연합회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3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촬영 이충원]

yjkim84@yna.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수능 당일 은행 오전 10시에 문 열어요" - 연합뉴스 )
https://ift.tt/37grxpq
비즈니스

백종원도 깜짝 놀랐다···천차만별 짬뽕맛 잡은 스타트업 비결 - 중앙일보 - 중앙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짬뽕 재료를 볶는 모습. 오른쪽은 백종원 대표. 중앙포토

짬뽕 재료를 볶는 모습. 오른쪽은 백종원 대표. 중앙포토

누구나 한 번쯤은 식당에서 해본 경험이 있다.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을 다시 찾아갔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네”라고 느껴본 일. 또는 같은 프렌차이즈지만 A 식당과 B 식당에서 다른 맛을 경험한 일.
 
소비자 불편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손님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식당 사장님들에게도 고민거리다. 전국을 다니며 요리 기법과 식당 운영 방식을 전수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역시 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과제를 내달라”고 물어온 것이다. 기업이 가진 문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의 중기부 상생 협력 정책의 하나다.
 
숙제를 받은 백 대표는 “짬뽕 맛을 똑같이 낼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달라”고 제안했다. 프렌차이즈 식당에서 가맹점별 맛 편차가 가장 큰 음식이 짬뽕이라는 이유에서다.
발표를 듣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오른쪽)과 백종원 대표. 뉴시스

발표를 듣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오른쪽)과 백종원 대표. 뉴시스

 
중기부는 7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공개 모집했다. 1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서류-대면평가를 거쳐 지난달 27일 두 회사가 ‘짬뽕 맛 식별 해결사’로 뽑혔다.
 
이 가운데 ‘아비네트’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짬뽕에 적용한 사례다. 돼지고기ㆍ양파 등 짬뽕 재료는 익는 수준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데, 이 회사는 이를 최대 35단계로 나눴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조리 장면을 촬영해 적정한 조리 완숙 단계에 이를 때까지 스피커가 자동 음성으로 요리사에 안내를 해주는 방식이다. 가맹점별로 취합된 영상은 본사에 취합되고, 표준 조리법에 더욱 근접할 수 있도록 가맹점별 맞춤형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 비대면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게 아비네트의 설명이다.
 
또 다른 해결사로 뽑힌 ‘파이퀀트’는 빛을 분석하는 기술을 짬뽕에 적용했다. 모든 물질은 빛에 노출됐을 때 그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르게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한다.
스타트업 '파이퀀트'의 발표 중 일부. 자료=청년창업프리즘네트워크

스타트업 '파이퀀트'의 발표 중 일부. 자료=청년창업프리즘네트워크

 
이를 분석하는 분광학(分光學ㆍSpectroscopy) 기법으로 최적의 짬뽕 국물 데이터에 맞도록 조리를 유도하는 게 이 기술의 핵심이다. 조리 중 이른바 ‘푸드 스캐너’로 짬뽕을 찍으면 불맛ㆍ단맛ㆍ짠맛ㆍ매운맛의 배합이 태블릿PC에 표시되고, 가령 ‘25초 더 볶으세요’ 등의 안내문을 통해 본사가 지정한 맛에 최대한 근접토록 한다. 기기 한 세트 사용료는 가게당 월 15만원 정도라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백종원 대표는 “식당 자영업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게 손님이 어떤 맛을 좋아할지, 그 맛을 어떻게 균일화할지”라며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IT(정보기술) 분야의 분들이 이런 음식 이야기를 해줘서 찡하다. IT가 음식에 관심을 가져주면 획기적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 두 회사에 사업화ㆍ기술개발 자금(5억원)과 기술보증을 더 해 최대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덩치 큰 회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스타트업이 풀어내는 이 자체가 재밌지 않으냐”며 “이런 방식의 협력이 성공해 부의 편중화와 불평등 문제도 해결하는 하나의 도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백종원도 깜짝 놀랐다···천차만별 짬뽕맛 잡은 스타트업 비결 - 중앙일보 - 중앙일보 )
https://ift.tt/3lqNBTB
비즈니스

ピザ注文でDV撲滅に貢献 イタリアでユニークな運動展開 - Forbes JAPAN

イタリアでは、ピザの注文で命を救うことができる。

同国では8月、35歳の女性がパートナーの虐待から逃れようと、警察に電話をかけてピザを注文するふりをした。電話に出た担当者は女性が助けを求めていることを察し、「ピザの宅配」先として伝えられた住所には警察官が出動。パートナーの男は逮捕された。

慈善団体アクションエイドは11月25日の「女性に対する暴力撤廃の国際デー」に合わせ、イタリアでドメスティックバイオレンス(DV)被害に遭う女性への支援が不足している現状についての意識向上を目指す運動を開始した。

イタリアで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流行に伴うロックダウン(都市封鎖)により、女性が被害者となる暴力・殺人事件の発生件数が増加。ジュゼッペ・コンテ首相は24日、新型ウイルス対策により「不本意にも多大な苦悩が生じた」ことを認めた。

アクションエイドは、11月25日から12月2日にかけ、「Call4Margherita(マルゲリータのために電話しよう)」と題した運動を開始した。同団体のアンバサダー、クラウディア・ジェリーニによると、この「マルゲリータ」はピザを注文するふりをした女性を象徴する名前で、「支援を得られず毎日危険にさらされている全ての女性を象徴している」ものの、同時にDVに対する闘いの象徴となるピザの名前でもある。

運動にはミラノやボローニャ、ローマ、ナポリの多数のピザ店が参加。期間内にマルゲリータピザを注文すればCall4Margheritaの配達担当者がピザを届けてくれる。ピザは特注の赤い箱に入って届けられ、箱には以下のメッセージが書かれている。

「35歳のマルゲリータは、暴力をふるうパートナーから逃れるため、このピザを注文するふりをした。多くの女性も同じことをしている。だが、暴力撲滅を目指す施設が資金不足によって閉鎖の危機にある状況が続き、社会福祉事業や警察、裁判所、病院に、助けを求める声に対応するための訓練を受けたスタッフがいなければ、暴力と闘う上でこれよりも良いツールは存在しない」

協賛しているピザ店は、キャンペーンに関するポスターや情報を掲示する。この運動の目的は2つある。

1つは、暴力と闘う上でより効果的なツールが喫緊に必要とされているとの意識を高めること。アクションエイドでプログラムマネジャーを務めるエリザ・ビスコンティは「女性が今も、暴力から逃れるためにピザを注文するふりをするという策を思いつ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なら、それは現在のシステムが機能していないということ」と指摘し、イタリアでの対策不足を強調した。

2つ目は、反暴力施設に対する支援だ。ピザが1枚注文されるごとに1ユーロ(約125円)が寄付される。アクションエイドはこの寄付金を春のロックダウン時に設立した緊急基金「#closed4women」の運用に回し、反暴力施設での予想外の出費や、新型ウイルス流行中やその後の女性支援の継続の支援を行う。

Let's block ads! (Why?)



"ピザ" - Google ニュース
December 01, 2020 at 10:00AM
https://ift.tt/33ySIL8

ピザ注文でDV撲滅に貢献 イタリアでユニークな運動展開 - Forbes JAPAN
"ピザ"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2Yvkkx1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무역흑자 벌써 지난해 전체 넘어…진단키트·이차전지가 견인차 - 한겨레

ssabutkelapa.blogspot.com
산업부, 11월 수출입동향 발표
자료: 산업부
자료: 산업부
지난달 수출이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올해 누적 무역수지가 지난해 전체 흑자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진단키트와 함께 이차전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견인차 구실을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458억1천만달러(50조8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폭을 보여오다가, 지난 9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징검다리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하루 평균 수출액도 전년대비 6.3% 늘어나 2018년 11월 이후 2년만에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398억8천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59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7개월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올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수출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달 연속 수출액 400억달러 이상, 일평균 19억달러 이상, 무역수지 흑자 50억달러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전체 무역수지가 390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한해 흑자규모(389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지역적으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4대 시장에서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이 3년만에 동시에 플러스 반등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분야와 2차전지 등 정부가 7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품목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바이오헬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대비 78.5%가 증가했고, 선박·가전·디스플레이 등도 20~30%대 성장세를 보였다. 농수산 가공식품이 지난달 8억3천만달러를 수출하며 월별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세웠고, 화장품은 20%대 수출이 증가하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으로 지난해 총수출 규모를 넘어섰다. 15대 주력수출 품목 가운데에서도 반도체(16.4%), 디스플레이(21.4%), 무선통신기기(20.2%), 2차전지(19.9%)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주력상품인 반도차와 자동차가 수출회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비대면경제 특수와 아이티 관련 품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수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어렵게 회복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혁신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시스템의 디지털화 등 무역구조 혁신 대책을 꼼꼼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무역흑자 벌써 지난해 전체 넘어…진단키트·이차전지가 견인차 - 한겨레 )
https://ift.tt/36pY6Ce
비즈니스

GM마저 발뺐다… “수소트럭 니콜라 지분 인수 철회” - 조선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GM마저 발뺐다… “수소트럭 니콜라 지분 인수 철회”  조선일보
  2. GM, '수소전기차 사기 의혹' 니콜라 주식 인수 철회…니콜라 주가 27%↓  한겨레
  3. GM 손절에 니콜라 주가 폭락…또 속 쓰린 한화그룹  블로터닷넷
  4. GM의 지분 인수 포기에 '사기 논란' 까지…니콜라 주가 27% 폭락  조선비즈
  5. GM, 니콜라 지분 취득 안한다…사기 의혹에 '손절'치나 - 중앙일보  중앙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GM마저 발뺐다… “수소트럭 니콜라 지분 인수 철회” - 조선일보 )
https://ift.tt/2KVTGuE
비즈니스

11월 수출 전년동기비 4%↑…2년만에 일평균 증가 - UPI뉴스

ssabutkelapa.blogspot.com 15개 주력 품목 중 10개 증가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이 458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선박들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월별 수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했다가 10월에 3.8% 감소했다.

산업통산자원부는 3개월 연속 총수출액이 400억 달러 이상, 하루 평균 19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수출 회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 16.4%, 디스플레이 21.4%, 무선통신기기 20.2%, 이차전지19.9%, 가전 20.3%, 컴퓨터 5.6%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7개 '신 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2.1% 감소한 39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9억3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39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흑자 389억 달러를 넘어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든든히 뒷받침하는 가운데 IT 관련 품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수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U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11월 수출 전년동기비 4%↑…2년만에 일평균 증가 - UPI뉴스 )
https://ift.tt/2Vi7yBg
비즈니스

[자막뉴스] '예방률 94.5%'라던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봤더니... / YTN - YTN news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자막뉴스] '예방률 94.5%'라던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봤더니... / YTN  YTN news
  2. 모더나 “코로나 백신 3상 효과 94%…30일 FDA에 긴급사용 신청”  동아일보
  3.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MBC뉴스
  4.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2020.12.01/뉴스투데이/MBC)  MBCNEWS
  5. 모더나 “코로나 백신, 중증 예방률 100%” 美·유럽에 긴급 사용신청  조선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자막뉴스] '예방률 94.5%'라던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봤더니... / YTN - YTN news )
https://ift.tt/3loSVH8
비즈니스

GM, '수소전기차 사기 의혹' 니콜라 주식 인수 철회…니콜라 주가 27%↓ - 한겨레

ssabutkelapa.blogspot.com
니콜라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트레버 밀턴. 니콜라 제공
니콜라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트레버 밀턴. 니콜라 제공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극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제너럴모터스와 니콜라는 30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파트너십을 대체하는 양해각서(MOU)를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9월 제너럴모터스가 니콜라의 픽업트럭 ‘배저’(Badger)를 생산하는 대신 니콜라 지분 11%를 받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총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그러나 니콜라가 실제로는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이 없음에도 시장을 속여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제너럴모터스는 지분 인수를 미뤄왔다. 새 양해각서에는 기존에 파트너십을 맺으며 발표했던 내용이 모두 빠졌다. 니콜라는 “이 양해각서는 기존에 고려됐던 제너럴모터스의 니콜라 지분 인수나 니콜라 배저 생산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제너럴모터스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텍’을 니콜라의 세미트럭(클래스 7·8)에 제공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와 엘지(LG)화학의 합작법인에서 생산할 예정인 배터리 ‘얼티엄’(Ultium)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제너럴모터스는 “이에 따른 투자에 대해서는 니콜라가 선불로 비용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새로 체결한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니콜라는 배저 사전주문으로 받은 보증금을 모두 환불하겠다고도 밝혔다. 배저 생산 계획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셈이다. 니콜라는 “기존에 발표한 대로 내년 말 수소연료전지로 작동하는 트럭의 시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날보다 26.92% 떨어진 20.41달러에 마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GM, '수소전기차 사기 의혹' 니콜라 주식 인수 철회…니콜라 주가 27%↓ - 한겨레 )
https://ift.tt/3lqnsUW
비즈니스

同じピザ店にまた強盗 店長軽傷、刃物男が逃走 野田 - 47NEWS

 30日午前9時35分ごろ、野田市山崎の宅配ピザ店「ドミノ・ピザ野田運河店」の店長の男性(35)から「ナイフを持った男が侵入」と110番通報があった。男は何もとらず逃走した。野田署は強盗致傷事件として ...

Let's block ads! (Why?)



"ピザ" - Google ニュース
November 30, 2020 at 03:55PM
https://ift.tt/3lqhvY6

同じピザ店にまた強盗 店長軽傷、刃物男が逃走 野田 - 47NEWS
"ピザ"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2Yvkkx1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조업일수 부족에도 수출 한 달만에 증가세 회복, 일평균 수출도 6.3% 증가 - 경향신문

ssabutkelapa.blogspot.com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만에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45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내리 감소했다가 9월에 7.3% 증가한 뒤, 다시 10월에 3.8% 감소로 돌아섰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음에도 수출액이 증가한 것도 2018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업부는 3개월 연속 총수출액이 400억달러 이상, 일평균 19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16.4%), 디스플레이(21.4%), 무선통신기기(20.2%)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이 중 6개가 정보기술(IT) 관련 품목이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를 이어갔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는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등 7개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도 모두 플럿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과 미국(6.8%), 유럽연합(24.6%), 아시아(6.4%) 등 4대 시장의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액이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59억3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390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 389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조업일수 부족에도 수출 한 달만에 증가세 회복, 일평균 수출도 6.3% 증가 - 경향신문 )
https://ift.tt/2JtkTnG
비즈니스

모더나 "백신 예방률 94.1% 최종 분석"...오늘 긴급사용 신청 / YTN - YTN news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모더나 "백신 예방률 94.1% 최종 분석"...오늘 긴급사용 신청 / YTN  YTN news
  2. 모더나 “코로나 백신 3상 효과 94%…30일 FDA에 긴급사용 신청”  동아일보
  3.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2020.12.01/뉴스투데이/MBC)  MBCNEWS
  4.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美 "성탄 이전 접종"  MBC뉴스
  5. [자막뉴스] '예방률 94.5%'라던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봤더니... / YTN  YTN news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모더나 "백신 예방률 94.1% 최종 분석"...오늘 긴급사용 신청 / YTN - YTN news )
https://ift.tt/3qiFHPB
비즈니스

외인-개인 코스피서 '빅뱅'…누가 이길까 - 미디어데일

ssabutkelapa.blogspot.com
외국인, 'MSCI 빌미' 2.4조 '매도 폭탄'
개인, 2.1조 사들이며 증시 하락 막아
"단순수급요인" vs "증시과열로 조정"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류병화 강수윤 기자 =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를 단행하자 개인들이 모두 받아주는 형국이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일시적으로 패시브 펀드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이므로 백신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당분간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현재 주가 수준이 이익 대비 상당히 빠르게 치고 올라와 있어 단기 과열 국면에 놓였다고 보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하락한 2591.34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8월31일 기록한 직전 사상 최대 순매도 규모인 1조6362억원을 큰 차이로 경신했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주식을 각각 8058억원, 1499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이어 삼성SDI(1086억원), NAVER(960억원), SK하이닉스(627억원), 신한지주(572억원), KB금융(564억원), BNK금융지주(513억원), 기아차(507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량을 받아준 것은 개인투자자들로, 2조1905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 규모인 올해 5월4일(1조7001억원) 기록을 5000억원 가까이 넘어선 규모이다.

장 마감 1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1조4000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 1조원 매도 우위였으나 점차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매도세를 강화했다.

외국인이 장 마감 직전 매도세를 늘린 배경으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이머징마켓(EM)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이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 비중이 약 0.27%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SCI는 정확한 스케줄을 공개하진 않지만 리밸런싱 전후로 서서히 국가별 비중을 반영하게 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27일까지만해도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 이상을 사들이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일 외국인의 매도세를 두고 일시적 수급 요인이라는 분석과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시각 변화라는 의견이 맞서는 중이다.

외국인의 시각이 변화하지 않아 당분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은 백신 개발 기대감이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 않아 백신 대량 보급 보도, 속도감 있는 경기 회복 등이 연말 증시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자금은 백신 개발 뉴스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빠르면 다음 주께부터 들려올 수 있어 연말까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는 전형적인 MSCI의 리밸런싱에 따른 것"이라며 "다른 나라보다도 속도감 있게 올라왔기 때문에 기계적인 매도에 나선 것이지 이를 상승하지 못할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기저측면에 대한 회복과,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절상압력이 커져있어 투자요인은 분명히 살아 남아있다"면서 "당장 외국인 수급 기조 변화에 의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현재 코스피가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시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랐으며 향후 모멘텀이 발생할 때까지 단기적인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가 2600선까지 올라 조금은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더이상 재료 없이 2900~3000선까지 오르기 어려워 단기 과열 양상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외인-개인 코스피서 '빅뱅'…누가 이길까 - 미디어데일 )
https://ift.tt/3fTJr5m
비즈니스

3분기 2.1% 성장…당초 추정보다 0.2%p 상승 - 연합뉴스

ssabutkelapa.blogspot.com


코로나 2차 확산에도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추정치보다 더 높아지고 국민총소득 감소율도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의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분기 대비 2.1%로, 10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16% 늘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2분기보다 2.4% 늘었고 작년 3분기 대비로도 0.1% 감소해 2분기의 -1.7%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습니다.


한은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줄어 실질국민소득 증가율이 실질성장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3분기 2.1% 성장…당초 추정보다 0.2%p 상승 - 연합뉴스 )
https://ift.tt/2JeZW0d
비즈니스

3분기 성장률 2.1% 반등…속보치보다 0.2%p 상향 - 동아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2009년 3분기 이후 11년만에 최고
마이너스 기저효과에 수출·투자 회복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 2.4%
우리나라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1%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상향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수출이 회복된 가운데 설비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 2009년 3분기(3.0%)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분기 마지막 달인 지난 9월의 일부 실적치가 속보치에 반영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반영되면서 설비투자(1.4%포인트), 건설투자(0.5%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도 -1.1%로 속보치(-1.3%)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3분기 성장률이 반등한 데에는 1·2분기 성장률이 각 -1.3% -3.2%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수출과 설비투자 등이 개선세를 보인 덕분이다. 수출은 전기대비 16% 늘어 지난 1986년 1분기(18.4%)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설비투자도 8.1% 증가했다. 속보치보다 1.4%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지난 2012년 1분기(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민간소비는 0.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등으로 서비스 소비가 줄어든 반면 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3%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2분기(1.1%)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주요기사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7.9% 성장했다. 2009년 3분기(8.6%)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건설업은 -5.2%로 전분기(-0.3%)보다 후퇴했다. 도소매·숙박, 음식 등 서비스업은 2분기 -0.9%에서 3분기 0.9%로 다소 나아졌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대비 2.4%로 2017년 3분기(2.7%)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 GNI는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DP에 그해 물가를 반영한 명목 GDP는 전기대비 2.8%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8%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명목 GNI는 전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0.1%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포괄적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하면서 지난 2017년 3분기(3.7%)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총저축률은 35.7%로 전기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2.3% 늘어나면서 최종 소비지출(0.4%)보다 더 큰 폭 증가한 영향이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 감소 등으로 전기대비 1.8%포인트 하락한 30.8%를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3분기 성장률 2.1% 반등…속보치보다 0.2%p 상향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3분기 성장률 2.1% 반등…속보치보다 0.2%p 상향 - 동아일보 )
https://ift.tt/3qfG4dN
비즈니스

코스피 랠리 이끈 외국인의 배신…"일회성" vs "더 판다" - 머니투데이

ssabutkelapa.blogspot.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20.11.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20.11.30. dahora83@newsis.com
11월의 마지막 날 뉴욕 증시와 국내 증시가 모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내에선 코스피 연고점 랠리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역대 최대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순매도의 지속 여부를 두고 증권가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73포인트(0.91%) 떨어진 2만9638.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16.72포인트(0.46%) 하락한 3621.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11포인트(0.06%) 내린 1만2198.74로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1월 한달 전체로 놓고보면 다우지수는 11.9% 뛰며 월간 기준으로 1987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8%, 11.8%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이다.

미·중 무역 분쟁 악화 가능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중국군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SMIC, CNOOC와 중국건축공정총공사, 국제공정자문유한공사를 블랙리스트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미국 개인이나 기업의 투자를 받지 못하고 이들과 거래도 금지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에서도 중국에 대한 강경책이 계속될 수 있고 지난 몇 년간 주식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 중 하나였던 미중 갈등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월간 최고 상승폭을 보이던 코스피도 전날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 하락한 2591.34로 마감,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이 무너졌다.

지난 27일 기준 코스피의 월간 상승률은 16.2%로 2002년 이후 최고치였지만 30일 2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상승세가 꺾였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2조4225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외인 순매도 기록을 새로 썼다. 다만 개인이 역대 최대 순매수(2조2203억원)로 지수를 방어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11월 코스피 랠리를 이끈 주인공이 7조4315억원(11월1일~27일)을 사들인 외국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급작스럽게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이뤄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정기 변경이 주된 요인이긴 하나 이에 국한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MSCI 지수 리밸런싱 요인만으로만 해석하기에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 조정이 이어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결국 리밸런싱과 함께 11월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이 매물 출회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회성인지,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한대훈 연구원은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로 돌아온 배경에는 바이든 당선으로 인한 미국 정치불확실성 완화, 신흥시장 내 높은 매력도 등인데 아직 두가지 요인은 유효하다"며 "반도체 업종을 필두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고 환율도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세적인 자금유출의 신호탄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물 출회가 일회성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월말, 월초를 맞아 발표되는 중요 경제지표들의 결과가 외국인 투자심리, 외환시장의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전월 대비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피로도가 누적되는 가운데 작은 균열의 조짐이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코스피 랠리 이끈 외국인의 배신…"일회성" vs "더 판다" - 머니투데이 )
https://ift.tt/37po1Jp
비즈니스

Sunday, November 29, 2020

ダイソーの自家製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が買い。濃厚ごまだれも作れちゃう - 女子SPA!

 ライターの高木沙織です。サラダを作った、もしくは買ったのにドレッシングがない! そんなとき、家にある調味料や冷蔵庫のなかにあるものを使ってパパッとドレッシングを作れたらいいですよね。 ダイソーの自家製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が優秀、濃厚ゴマダレも作れちゃう ……ですが、いざ作ろうと思っても材料がよく混ざらずに分離していたりだまになっていたり、べたべた・ヌルヌルといろいろなところを汚してしまったり、意外と面倒だったりもしませんか? 筆者もドレッシング作りで失敗したこと数知れず……。  市販のドレッシングのようなクオリティに近付けるのは簡単ではないのでしょうか?

ダイソーで「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を発見

「ドレッシング作りなんて滅多にしない」、というみなさん。  筆者もそうでした。ですがここ最近、自炊をするならドレッシングもヘルシーで余計なものが入っていないほうがいいと思い、材料や作り方などいろいろと試行錯誤していました。  そこで見つけたのがこちら。 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容量約360ml 100円ショップ「DAISO(ダイソー)」の300円商品(税抜)、「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容量約360ml」です。

なんとレシピつき!

容器に調味料を入れて、ハンドルを回すだけ 容器に調味料を入れて、ハンドルを回すだけ。なんとも簡単にドレッシング作りができてしまうというキッチングッズなのです。  それでは早速、ドレッシングを作ってみましょう。 「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の箱に記載されているレシピ 今回は、「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の箱に記載されているレシピを参考にしてみました。

Let's block ads! (Why?)



"ドレッシング" - Google ニュース
November 30, 2020 at 01:46PM
https://ift.tt/3qnp9Gq

ダイソーの自家製ドレッシングミキサーが買い。濃厚ごまだれも作れちゃう - 女子SPA!
"ドレッシング"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31NTDFK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사진] '신라젠 거래재개 촉구' - 머니투데이

ssabutkelapa.blogspot.com
[사진] '신라젠 거래재개 촉구'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신라젠의 상폐 여부가 결정되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앞에서 신라젠 행동주의 주주모임 회원들이 거래재개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1.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사진] '신라젠 거래재개 촉구' - 머니투데이 )
https://ift.tt/3qdqeAA
비즈니스

ベネズエラのピザハット、ビットコインでピザ購入可能に - 株式会社CoinPost

ベネズエラのピザハット、仮想通貨の対応開始へ

米国発の大手ピザ・チェーンのピザハットが、ベネズエラ国内の店舗においてビットコインをはじめとする仮想通貨(暗号資産)での支払いを可能にすることが明らかとなった。CryptoBuyer社との提携で実現したもので、ピザハット店舗では世界初。

仮想通貨サービスを提供するCryptoBuyer社との提携により、ビットコイン、イーサリアム、ライトコイン、ダッシュ、バイナンスコインのほか、DAI、テザーなどのステーブルコインでピザが購入可能となった。

ベネズエラでは20年1月にもバーガーキングでの仮想通貨決済がCryptobuyer社との提携で開始されており、ハイパーインフレの影響で決済面での実需の高い状況が続いている。

ビットコインとピザの縁

2009年に誕生したビットコインが、初めて法定通貨との取引以外で商品と交換されたのが「ピザ」とされている。2010年のビットコインフォーラムで、米国在住のLaszlo Hanyecz氏が、10,000BTCと引き換えにピザ2枚を購入した。

以降、仮想通貨界隈では、毎年5月22日に「ビットコイン・ピザー・デー」が祝われており、2020年は10周年を迎えていた。

出典:Bitcoin Forum

地域で異なる仮想通貨の捉え方

中央銀行など伝統金融システムに反旗を翻す形(アンチ・テーゼ)として誕生したビットコインであるが、現在では大手金融の機関投資家から「デジタル・ゴールド」としての認知が広がりつつあるほか、PayPalやSquareなど大手企業からも「価値の保存手段」として認識されはじめている。

ビットコインは、年初来+160%の価格上昇を見せており、日本や欧米などの先進諸国では、投資ポートフォリオの一部として保有するべきとの論調も散見される。

一方、法定通貨のハイパーインフレに苦しむ開発途上国や経済制裁を受ける国々では、違った形で普及する。

今回、ピザハットで仮想通貨決済が導入されたベネズエラは、自国通貨ボリバルがハイパーインフレで機能不全と陥っており、チェイナリシス社の調査で「世界で仮想通貨の普及率が高い国」3位にランクインするなど、代替通貨として高い需要を見せる。

アフリカなどでも、非銀行利用層などのいわゆる「アンバンク」層でもスマホから保有は可能なことから、後進国では「通貨や決済利用」といった側面が目立つなど、出身国で捉え方が異なる点も興味深い。


画像はShutterstockのライセンス許諾により使用
「仮想通貨」とは「暗号資産」のことを指します

Let's block ads! (Why?)



"ピザ" - Google ニュース
November 30, 2020 at 12:44PM
https://ift.tt/2JjqkG4

ベネズエラのピザハット、ビットコインでピザ購入可能に - 株式会社CoinPost
"ピザ"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2Yvkkx1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부부공동명의 1주택도 종부세 고령·장기보유공제 잠정합의 - 연합뉴스

ssabutkelapa.blogspot.com

기재위 법안소위서 여야 종부세법 대안 추진 합의

'종부세 세무상당'
'종부세 세무상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달 27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무상담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11.2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내년에 최대 80%에 이르는 고령자·장기보유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액 공제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도 적용, 고가 주택을 공동명의로 장기간 보유한 고령 부부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기재위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윤희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종부세법 개정안) 중 고령자·장기보유 세액 공제 확대방안을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달 2일 윤 의원은 ▲ 현행 '1세대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고령자 세액 공제와 장기보유 세액 공제를 공동명의로 1주택을 보유한 부부에게 적용하고 ▲ 1세대 1주택자의 과세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부부 공동명의와 같게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가운데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기재위 대안으로 채택하기로 최근 기재위 법안소위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하면 과세표준을 산출할 때 주택 공시가격에서 각각 6억원이 공제되므로 공시가격이 9억원 이상 12억원 미만인 경우 종부세를 아예 내지 않아 9억원이 넘으면 종부세를 내야 하는 (1인 명의) 1세대 1주택자보다 유리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공시가격 12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이 많아지자 이를 공동명의로 보유한 고령자 부부들의 불만이 쇄도했다.

올해 60세 이상 고령자 세액 공제율은 연령에 따라 10∼30%, 장기보유 공제는 5년 이상 보유기간에 따라 20∼50%가 적용됐다. 두 공제를 합친 공제율 한도는 70%다.

여야 잠정 합의대로 종부세법이 개정된다면 당장 내년부터 1주택을 장기간 공동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이 최대 80%까지 경감된다.

더불어민주당 기재위 관계자는 "부부 공동명의에도 고령자 공제율과 장기보유 공제율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단독 명의 1세대 1주택자는 현행대로 과세기준금액을 9억원으로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tree@yna.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부부공동명의 1주택도 종부세 고령·장기보유공제 잠정합의 - 연합뉴스 )
https://ift.tt/36kdgJe
비즈니스

“빌라라도 사자”… 전세난에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 증 - 천지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다세대 주택 등 건물들. (출처: 연합뉴스)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다세대 주택 등 건물들. (출처: 연합뉴스)

3개월째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거래량 앞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집값이 안정되지 않고 전셋값마저 크게 뛰면서 아파트보다 저렴한 다세대와 연립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주택 수요자들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4590건으로, 전달(4012건)과 비교해 14.4%(578건) 증가했다.

올해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1월~5월 5000건을 밑돌다가 7월 7287건으로 2008년 4월(7686건)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8월 4219건, 9월 4012건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4590건으로 반등했다.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을 제외하면 모두 아파트 거래량에 뒤졌는데, 9월 아파트 거래량(3767건)을 처음 앞질렀고, 10월도 아파트(4339건)보다 많았다. 11월 신고 기간이 한 달 가까이 남았지만,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1809건)이 아파트(1725건)를 앞지르고 있다.

구별로는 은평구(482건·10.5%), 강서구(420건·9.2%)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이어 양천구(364건·7.9%), 강북구(360건·7.8%), 강동구(261건·5.7%), 중랑구(235건·5.1%), 송파구(232건·5.1%) 등 순이었다.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증가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일제히 오르자 신축 빌라로 돌아서는 신혼부부가 늘었고,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다세대·연립주택은 전세 대출을 통한 ‘갭투자’가 가능하다.

또 주택임대사업 등록제도의 혜택을 대폭 줄인 7.10대책에서 다세대주택,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은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세금 부담이 아파트에 비해 여전히 적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빌라라도 사자”… 전세난에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 증 - 천지일보 )
https://ift.tt/3fRKumy
비즈니스

今年のクリスマスは、自宅でちょっぴり贅沢な気分!ドミノ・ピザ史上初!星付きシェフ4名とコラボレーションした「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を11/30(月)から期間限定発売 | 株式会社ドミノ・ピザジャパン - デジタルPRプラットフォーム

株式会社ドミノ・ピザ ジャパン(代表取締役:ジョシュア・キリムニック、本社:東京都千代田区、以下:ドミノ・ピザ)が展開する国内No.1シェアを誇るデリバリーピザチェーン ドミノ・ピザは、11月30日(月)から2021年1月11日(月・祝)の期間、ドミノ史上初めて、4人の星付きレストランのシェフとコラボレーションした「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を期間限定で新発売します。

■ドミノ・ピザ史上初!4名の星付きシェフが監修したクワトロピザが新登場!
大切な人とのホリデーシーンを格上げする“極上タイム”を演出

ご自宅で家族や友人と過ごす機会が増えることが予想される今年のクリスマス。ドミノ・ピザは、これまでレストランでクリスマスディナーを楽しんでいた方にも、ちょっと贅沢なおうち時間の過ごし方をご提案します。

「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は、4人の星付きシェフとドミノ・ピザの商品開発担当者が改良を重ねて一緒に作り上げたもので、それぞれのシェフのこだわりが詰まった4種類の味が楽しめる1枚です。クリスマスの定番メニューであるスモークターキーやローストチキンをはじめ、ぷりぷりのシュリンプや直火焼ステーキなど、プレミアムな食材をふんだんに使用しています。監修したシェフは、イタリアン、スパニッシュ、フレンチと、それぞれの分野のプロフェッショナルで、4人のシェフが持つ星の数を合計するとなんと7つ星に!今年のクリスマスは、ご自宅にいながらプレミアムな7つ星ピザをお楽しみいただけます。

サイドメニューとしてクリスマスの食卓を彩る「プレミアムローストチキン」や「ひんやりミルクレープ」、また、「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とお好きなピザ1枚の計2枚のピザに、サイドメニューがセットになった「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も同日より発売します。3種類のセットから、人数やお好みに合わせてお選びいただくことができ、セットメニューをご注文いただくだけで簡単にクリスマスパーティーの準備が整います。ぜひこの機会に、本格的なおいしさが楽しめるピザを大切な方と一緒にお楽しみください。

クリスマス時期は、通常時よりお持ち帰りのお客様が増え店舗の混雑が予測されますが、ドミノ・ピザでは、お持ち帰り時の「3密」を避けた店舗での受け渡しや、直接の手渡しを避けて配達を行う「あんしん受取サービス」(オプション)などを実施しております。お客様ならびに当社の全従業員、そのご家族の安心・安全を最優先し感染症予防のための様々な取り組みをより一層強化し、日本全国の店舗で取り組んでまいります。

■「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監修シェフ


■「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商品概要
販売期間:2020年11月30日(月)~ 2021年1月11日(月・祝)
価格:Mサイズ: 2,800円、Rサイズ: 3,399円、Lサイズ: 3,900円
商品説明ページ :https://www.dominos.jp/topics/201130_winter
概要:
(1)「ローストチキンと北海道カマンベール」
(2)「ぷりぷりシュリンプとふわふわオマールソース」
(3)「スモークターキーと5種の芳醇チーズソース」
(4)「直火焼ステーキとガーリック」
の4種のフレーバーが楽しめるクワトロピザです。

名称:ローストチキンと北海道カマンベール
商品説明:ローストチキンと北海道カマンベールの相性が抜群です。
トッピング:ローストチキン、北海道カマンベールチーズ、ピーマン、イタリアンソーセージ、チェリートマト、ホワイトソース

<監修シェフ:堀江 純一郎シェフ>
ジューシーなローストチキンを、北海道産ホワイトソースとカマンベールと合わせて、とてもクリーミーに仕上げました。このチェリートマトは色味と酸味を生かすために譲れません!イタリアンソーセージのスパイシーなアクセントが全体のまろやかさを引き立てます。

名称:ぷりぷりシュリンプとふわふわオマールソース
商品説明:ぷりぷりのエビと旨味たっぷりのふわふわオマールソース!口の中にエビやオマールの香りが広がります。
トッピング:ぷりぷり海老、ふわふわオマールソース、オニオン、アスパラ、ホワイトソース

<監修シェフ:飯塚 隆太シェフ>
こだわりポイントのオマールソースは、オマールえびの頭部をしっかりと炒め、特製の魚の出汁で丁寧に抽出しました。さらにピザを食べたときの食感をより強調するため、オニオンをトッピングしています。オマールソースのオレンジとアスパラのグリーンで華やかな色彩も意識しました。

名称:スモークターキーと5種の芳醇チーズソース
商品説明:5種のチーズソースにスモーキーなローストターキーと燻しベーコンが絶妙なハーモニーを醸し出します。
トッピング:スモークターキー、5種の芳醇チーズソース(クリームチーズ、エグモントチーズ、エメンタールチーズ、カマンベールチーズ、マスカルポーネチーズ)、燻しベーコン、オニオン、パプリカ、トマトソース

<監修シェフ:荒井 昇シェフ>
ドミノ・ピザさんとしてターキーを商品に使用するのは初めてだと伺い、さらに気合が入りました。食べたときに口の中に広がる香りも意識し、ターキーのスモーク感をアップさせ、燻しベーコンを追加。5種類の芳醇チーズソースがスモークターキーにマッチ。絶妙なハーモニーを感じられます。

名称:直火焼ステーキとガーリック
商品説明:じっくり焼いたビーフにたっぷりガーリック!!ビーフの旨味とこんがりガーリックの香りが食欲をそそります。
トッピング:直火焼ステーキ、ガーリック(ダブル)、ほうれん草、トマトソース ※直火焼ステーキのビーフは加工肉を使用

<監修シェフ:本多 誠一シェフ>
こだわったのは食べた時のステーキの肉感。お肉は直火焼にしてもらっているので、とっても香ばしく仕上がっています。さらに、たっぷりガーリックでサクサク食感を演出しました。


■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概要
名称: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Aセット
金額:お持ち帰りMサイズ4,199円、Rサイズ4,799円、Lサイズ5,299円
デリバリーMサイズ4,999円、Rサイズ5,599円、Lサイズ6,099円
対象商品:「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1枚+1~4ハッピーレンジのお好きなピザ1枚+プレミアムローストチキン2本+ひんやりミルクレープ1個

名称: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Bセット
金額:お持ち帰りMサイズ3,199円、Rサイズ3,799円、Lサイズ4,299円
デリバリーMサイズ3,999円、Rサイズ4,599円、Lサイズ5,099円
対象商品:「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1枚+1~4ハッピーレンジのお好きなピザ1枚+プレミアムローストチキン2本

名称: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Cセット
金額:お持ち帰りMサイズ3,199円、Rサイズ3,799円、Lサイズ4,299円
デリバリーMサイズ3,999円、Rサイズ4,599円、Lサイズ5,099円
対象商品:「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1枚+1~4ハッピーレンジのお好きなピザ1枚+お好きなサイドメニュー3品

<事前予約でさらにお得にご注文!>
11月30日(月)から12月20日(日)の期間にクーポン番号を利用して事前予約をすると、「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が一律200円引きになります。クーポン番号は特設サイトでご紹介しています。

予約可能期間: 11月30日(月)から12月20日(日)
事前予約対象日: 12月24日(木)、12月25日(金)の受取り分
対象商品: 贅沢ウィンターセット(Aセット、Bセット、Cセット)
特設サイト: https://www.dominos.jp/topics/201130_winter_n


名称:プレミアムローストチキン
商品説明:5種類のハーブを使用した本格ローストチキンが新登場!
価格:699円(1本)/1,299円(2本)

名称:ひんやりミルクレープ
商品説明:みんな大好き!つめたいミルクレープ。
価格:1,199円(1ホール、4-6名様用)

※価格はすべて税抜き価格となります。
※一部地域では価格が異なります。

Let's block ads! (Why?)



"ピザ" - Google ニュース
November 30, 2020 at 11:05AM
https://ift.tt/2Vi5hWI

今年のクリスマスは、自宅でちょっぴり贅沢な気分!ドミノ・ピザ史上初!星付きシェフ4名とコラボレーションした「星付きシェフ監修 極上クワトロ」を11/30(月)から期間限定発売 | 株式会社ドミノ・ピザジャパン - デジタルPRプラットフォーム
"ピザ" - Google ニュース
https://ift.tt/2Yvkkx1
Shoes Man Tutorial
Pos News Update
Meme Update
Korean Entertainment News
Japan News Update

10월 산업생산 0.0% 보합...소비는 0.9%↓, 3개월 만에 감소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투데이

ssabutkelapa.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10월 산업생산 0.0% 보합...소비는 0.9%↓, 3개월 만에 감소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투데이
  2. 10월 투자·소비 동반 하락…생산만 전월 수준 유지  한국경제
  3. 제조업 감소에 국내 생산 주춤…소비·투자 감소 전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4. 지난달 거리두기 완화로 숙박·음식점 생산 증가… 11월 전망은 부정적  조선비즈
  5. 한달만에 꺾인 '트리플 증가'....10월 소비·투자 줄고 생산 멈춰  조선비즈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10월 산업생산 0.0% 보합...소비는 0.9%↓, 3개월 만에 감소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투데이 )
https://ift.tt/2HVVhj2
비즈니스

“올해 처음 종부세 내는 1주택자 상당수 10만~30만원” - 부산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올해 처음 종부세 내는 1주택자 상당수 10만~30만원”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올해 처음 종부세 내는 1주택자 상당수 10만~30만원”

받는 분(send to)
보내는 분(from)
전하고 싶은 말

입력 : 2020-11-30 11:24:49수정 : 2020-11-30 11:29:10게재 : 2020-11-30 11:29:24

페이스북
트위터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처음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 상당수는 수십만원대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건물들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처음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 상당수는 수십만원대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건물들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처음 종부세를 내는 사람들 상당수는 수십만원대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66만 7000명, 고지세액은 1조 8148억원이다.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14만 7000명이 늘었다. 부산에서는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가 5000명이 늘었다고 지난 25일 국세청이 밝힌 바 있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조정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정부는 시가 9억~15억 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6%에서 69%로, 15억~30억원은 67%에서 75%로, 30억원 이상은 69%에서 80%로 각각 상향조정했었다.

전국적으로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66만 7000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7만 6000명, 이들에 부과된 세액은 1조 4960억원이다. 전체 고지세액의 82%에 해당한다. 1주택자 29만 1000명에게는 3190억원이 부과됐다.

세액 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가 43만 2000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상당수가 1주택자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새롭게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1주택자들의 경우 10만~30만원 안팎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주택 시세가 지난해 12억 8000만원에서 올해 14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면 공시가격은 8억 5000만원에서 10억 8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 경우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종부세 부담은 34만원이다. 여기서 고령자와 장기보유공제 70%를 모두 받은 경우라면 10만원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고가 주택으로 가면 종부세 부담은 매우 가파르게 오른다.

주택 시세가 19억 3000만원에서 올해 24억 2000만원으로 오른 경우 공시가격은 13억 2000만원에서 18억 6000만원으로 올랐다. 1세대 1주택자라면 종부세가 지난해 125만원에서 올해 249만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주택 시세가 24억원 이상인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 대상자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올해 처음 종부세 내는 1주택자 상당수 10만~30만원” - 부산일보 )
https://ift.tt/3lmMnIK
비즈니스

10월 생산·투자·소비 모두 제자리 - 뉴스터치

ssabutkelapa.blogspot.com
통계청, '10월 산업활동동향'…소비 0.9%·투자 3.3% 하락
생산만 '보합'…거리두기 완화로 서비스업은 1.2% 상승
선행·동행지수 순환변동치 5개월 연속 동반 오름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생산이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는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지난달 오름세를 보였던 투자도 주저앉았다. 9월 일제히 상승했던 생산·투자·소비는 한 달 만에 부진한 모습으로 돌아서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줄어들었지만 지난달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보합(0.0%)을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부터 2개월 연속 늘었다. 8월(-0.8%)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9월(2.2%) 다시 증가했다가 지난달 겨우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제조업 생산이 소폭 하락했으나 서비스업이 상승하며 전산업생산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며 "서비스업의 경우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지만, 10월 중순 다시 완화되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0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0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D램 등 메모리반도체의 최근 증가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반도체가 9.5% 감소했으며, IT용 LCD, TV용 LCD 등 LCD 관련 품목 생산 감소로 전자부품도 2.6% 쪼그라든 영향이다.

제조업 생산은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 전자부품 등이 줄어 전월보다 1.3% 줄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p) 감소한 73.7%였다. 

제조업 출하지수는 103.8(2015=100)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3.2%), 식료품(4.4%), 컴퓨터(16.2%) 등에서 증가했으나 석유정제(-6.1%), 전자부품(-6.5%), 자동차(-1.6%) 등이 줄어 전월보다 0.9%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9.3%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증가하며 지난 9월(0.3%)에 이어 2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이 13.3% 급증했다. 게임 및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전기통신업 증가 등으로 정보통신도 2.6%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9% 감소하며 3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외식 증가 등에 따른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줄어들면서다. 여기에 9월(1.6%)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의복 등 준내구재(7.2%), 승용차 등 내구재(2.0%) 등은 늘어났다. 자동차의 경우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제품 소매판매지수(188.8)가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내구재 판매를 끌어올렸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3.1%), 면세점(4.8%), 편의점(0.9%), 승용차·연료소매점(6.9%) 등에서 증가했으나 대형마트(-15.0%), 슈퍼마켓·잡화점(-17.3%), 전문소매점(-1.2%), 무점포소매(-1.2%) 등에서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3% 감소하며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9%) 투자는 증가했으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14.9%) 투자가 크게 줄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토목(6.7%)은 증가했으나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감소로 건축(-2.8%)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 대비 0.1% 뒷걸음질했다. 건설수주(경상) 역시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14.9%) 및 발전·통신 등 토목(-26.3%)에서 모두 줄어 1년 전보다 17.3%나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3으로 전월보다 0.5p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8로 전월보다 0.4p 상승했다.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5개월 연속 동반 상승 중이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2개월 동시 상승한 이래 21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안 심의관은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5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을 보면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예측력에 한계가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은 기저·명절이동 영향 등으로 일부 지표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생산이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되면서 향후 지표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방역 조치와의 조화 속에 민생·경기대응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10월 생산·투자·소비 모두 제자리 - 뉴스터치 )
https://ift.tt/2VdwGcm
비즈니스

집값은 오르고 전세난 심화에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수요자 몰려 - 오늘경제

ssabutkelapa.blogspot.com
[사진=오늘경제DB]
[사진=오늘경제DB]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집값은 오르고 전세값도 급등하면서 심화된 전세난 속에 아파트보다 저렴한 다세대·연립·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주택 수요자들이 들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3개월째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4590건으로, 전달(4012건)과 비교해 14.4%(578건) 증가했다.

구별로는 은평구(482건·10.5%), 강서구(420건·9.2%)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고, 이어 양천구(364건·7.9%), 강북구(360건·7.8%), 강동구(261건·5.7%), 중랑구(235건·5.1%), 송파구(232건·5.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1∼5월 5천건을 밑돌다가 7월 7287건으로 2008년 4월(7686건) 이후 12년 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8월 4219건, 9월 4012건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4590건으로 반등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다세대·연립주택으로 눈을 돌린 투자 수요가 늘은것으로 풀이된다.

6·17대책에서 정부는 규제지역의 3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했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여전히 전세 대출을 통한 '갭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7·10대책에서 주택 임대사업 등록제도를 개정했지만 다세대주택,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은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세금 부담도 적다.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을 제외하면 모두 아파트 거래량에 뒤졌지만, 9월 4012건으로 아파트 거래량(3767건)을 처음 앞질렀고, 10월도 4590건으로 아파트(4339건)보다 많았다. 11월도 신고 기간이 한 달 가까이 남았지만,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1809건)은 아파트(1725건)를 앞지르고 있다.

오늘경제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집값은 오르고 전세난 심화에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수요자 몰려 - 오늘경제 )
https://ift.tt/36ka28F
비즈니스

[사설]'은퇴자는 거주의 자유도 없느냐'는 절규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ssabutkelapa.blogspot.com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돼 세금 폭탄이 현실화하자 조세체계의 불합리함을 성토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목소리는 절규에 가깝다. ‘종부세. 퇴직한 사람은 거주의 자유도 없습니까’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은퇴하고도 종부세 납부하려고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느냐”며 징벌적 세제에 울분을 토했다. “강남에 아파트 하나 갖고 있으면 적폐냐. 퇴직하고 삶의 뿌리를 옮기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생각 안 해봤느냐”로 이어지는 이 청원에는 29일 현재 5,000여 명이 동의를 표했다. 또 다른 청원인도 “오래전 집을 사서 실거주하고 있는데 가격 급등에 소득으로 보유세를 감당하지 못하면 이사해야 한다”며 보유세 기준을 취득가로 바꿔달라고 읍소했다. 부동산 카페에도 세금을 내기 위해 일용직을 알아봐야 할 판이라는 은퇴자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에 “취득세와 재산세·양도세도 납부하는데 왜 종부세까지 많이 내야 하느냐”는 분노의 글이 쇄도하는데도 집권 세력은 마이동풍이다. 여권은 외려 소수의 불만으로 치부하면서 갈라치기 전략을 펴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종부세 가짜 뉴스가 혹세무민 수단이 되고 있다”고 딴소리를 했다. 이런 사이 1주택자마저 세금 때문에 사지도 팔지도 못하고, 무주택자는 전셋값을 올려주고라도 살고 있는 곳을 지키려 하는 ‘패닉 스테잉(panic staying)’에 몰리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공시가 현실화율이 정부의 계획대로 되면 2025년 서울 전용 85㎡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4.9배가 되고 모든 자치구가 종부세 사정권에 들어간다.

정부와 여당은 하루빨리 왜곡된 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 1주택자들의 종부세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고령 은퇴자들은 주택을 판 뒤 종부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유예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폭탄 수준의 양도세도 낮춰야 매매와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평생 아껴 집 한 채 샀는데 이런 식으로 목줄을 조이는 것은 정상적 행정이 아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사설]'은퇴자는 거주의 자유도 없느냐'는 절규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
https://ift.tt/36lq6a6
비즈니스

주택분 종부세 3명 중 2명 100만원 이하 전체 65% - MBC뉴스

ssabutkelapa.blogspot.com
주택분 종부세 3명 중 2명 100만원 이하 전체 65%

자료사진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3명 중 2명은 100만 원 이하 금액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작년보다 14만 7천 명이 늘어난 66만 7천 명으로 고지세액은 1조 8천148억 원입니다.

이들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7만 6천 명, 이들에 부과된 세액은 1조 4천960억 원으로 전체 고지세액의 82%에 해당합니다.

세액 규모별로는 100만 원 이하가 43만 2천 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는데, 상당수가 1주택자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도 올해 새롭게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1주택자들의 경우 10만에서 30만 원 안팎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주택분 종부세 3명 중 2명 100만원 이하 전체 65% - MBC뉴스 )
https://ift.tt/2JbFpJX
비즈니스

한달만에 꺾인 '트리플 증가'....10월 소비·투자 줄고 생산 멈춰 - 조선비즈

ssabutkelapa.blogspot.com
입력 2020.11.30 08:00

지난 9월 전월 대비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던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한 달 만에 마이너스 또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가라앉았다. 지난달 생산 지표 증가를 이끌었던 반도체가 부진했고, 비내구재와 음식료품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소매판매도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전월 대비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과 건설업 생산이 줄면서 증가분을 상쇄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에서 3.5% 증가했지만, 반도체(-9.5%), 전자부품(-2.6%) 등이 줄어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 등 메모리반도체가 최근 증가한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화웨이 관련 문제로 지난 달 선구매가 있었고, 이번달에는 그 기저 효과로 수출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로 0.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 대비 0.2%P(포인트) 하락한 73.7%를 기록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가 7.2%, 승용차 등 내구재가 2% 늘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5.7%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외식 증가에 따라 음식료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신발과 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14.9% 줄어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일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는 1.9% 늘었지만, 항공기 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 이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항공기 수입은 지난 9월 하루 평균 2만6600달러였는데, 10월에는 900만달러로 그 규모가 확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항공기 등 운송 장비 투자가 10.3% 감소하면서 설비투자는 1% 감소했다.

건설 기성은 토목(6.7%)은 증가했지만, 건축 공사 실적이 2.8% 줄면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이 감소한 영향이다. 건설 수주는 주택, 공장, 창고 등 건축이 -14.9%, 토목이 -26.3%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3% 감소했다.

전반적인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둘다 전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이 감소하였으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했지만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증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0.4P 올랐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한달만에 꺾인 '트리플 증가'....10월 소비·투자 줄고 생산 멈춰 - 조선비즈 )
https://ift.tt/39v9rmr
비즈니스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밸류 부담···경기회복 수혜주 '주목' - 서울파이낸스

ssabutkelapa.blogspot.com
코스피 예상밴드 2560~2660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번주(11월30일~12월4일) 코스피 지수는 단기적으로는 강한 호재성 요인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 등이 지수 상승을 일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경기회복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3~27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2553.50) 대비 3.13% 상승한 2633.45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2조5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1조95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일부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코스피 밴드는 △NH투자증권은 2560~2660 △하나금융투자 2580~2660 △케이프투자증권 2550~2650 등으로 제기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2600선에 머무르는 코스피 지수는 내년 이익 전망(128조원)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2022년 이익 전망까지를 선반영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호재성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함에 따라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가려져있던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 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3년래 업종 밸류에이션 위치가 코스피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화학, 운송 업종 선호를 유지한다"고 제언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발표된 지난해 3분기~올해 2분기 4개 분기 명목 GDP 합 대비 신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시가총액의 비율은 0.9배를 웃돈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 기대, 미국 바이든 신정부에 대한 기대, 한국판 뉴딜 등 대규모 정책과 경기 회복 기대 등 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주가 지수 수준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오름세의 속도 조절은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흥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만큼 반도체 업종을 필두로 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은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타랠리는 성탄절 전후로 연말과 연초에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타랠리의 시작점은 바이든의 정권이양이 속도를 내면서 시작됐다"며 "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연준의장을 재무장관으로 지목한 것은 내년 집권 이후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재확인 해준 시그널임과 동시에 대표적 케인지언인 옐런을 앞세워 통화보다는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 재건을 하겠다는 선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격적인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연말 쇼핑시즌이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연말 쇼핑시즌의 관전 포인트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매출증가율 개선 폭보다 개선의 연속성 여부, 일상적 소비에서 보복 소비로 옮겨간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유통, IT업체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산타랠리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각종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30일 한국 산업활동동향과 중국 국가통계국 PMI △12월 1일 한국 11월 수출지표와 미국 11월 마킷 제조업 PMI △12월 2일 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 등이 차례대로 발표된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밸류 부담···경기회복 수혜주 '주목' - 서울파이낸스 )
https://ift.tt/3lmMeoR
비즈니스

[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 증가…제조업은 부진 - 매일경제

ssabutkelapa.blogspot.com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지만 제조업과 소비·투자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은 1.3% 줄었다.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9월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생산은 10월에 전월 대비 9.5% 줄었고 전자부품도 -2.6%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제품(3.5%), 의료정밀화학(10.4%), 의복및모피(15.7%)는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1.2% 늘었다.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기저효과도 작용해 숙박·음식점(13.3%) 생산이 늘어났다. 이밖에 정보통신(2.6%), 운수·창고(2.6%), 예술·스포츠·여가(13.1%) 등에서도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산업생산이 보합세를 나타낸 것은 10월 들어 숙박·음식 등 분야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수출 부진 등에 제조업 증가세가 꺼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수출은 10월에는 다시 3.6%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9% 줄었다.

7월(-6.0%) 이후 3개월 만의 감소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음식·숙박 분야 소비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소비는 감소했다"며 "이에 전체 소매판매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 증가…제조업은 부진 - 매일경제 )
https://ift.tt/36iy1EZ
비즈니스

올해 증시 전망 '무색'…내년 변동성 확대 '무게' - 청년일보

ssabutkelapa.blogspot.com

【 청년일보 】 지난해 연말 증권가가 제시한 올해 국내 증시 전망이 빗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변수로 인해 모든 증시 예측이 무의미해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지수 상단과 하단 차이를 지난해보다 넓혀 변동성 확대에 무게를 뒀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쯤 증권사들이 발간한 올해 증시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1900∼2500 사이였다.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케이프투자증권 2000∼2500, 하나금융투자 2000∼2450, KB증권 1950∼2400, 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 2000∼2350, IBK투자증권 1960∼2380, KTB투자증권 1900∼2300, 키움증권 1900∼2250 등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올해 코스피 연저점은 종가 기준 1457.64(3월 19일), 연고점은 2633.45(11월 27일)이며 장중 기준 연저점과 연고점은 각각 1439.43(3월 19일), 2642.26(11월 25일)이다. 지수 결과로만 볼때 증권가의 코스피 상단과 하단 전망이 모두 어긋난 것이다.

올해 증시를 비교적 신중하게 전망한 증권사들은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상장사 이익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스피 예상 하단으로 2000선 아래를 제시한 증권사가 더러 있으나 1400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은 전무했다.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행된 글로벌적 봉쇄 조치로 인한 증시 폭락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던 셈이다.

심지어 연초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비관적 전망이 나오기 시작할 때도 코스피 예상 낙폭을 실제 3월에 지수가 하락한 폭만큼 전망한 증권사도 거의 없었다.

반면 지난해에 올해 증시를 낙관한 증권사들은 대체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상장사 이익 반등 전망, 국내외 저금리 환경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지난 2019년 종가 기준 코스피 연고점은 2248.63(4월 16일)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지수 상단 2500선도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치였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는 2600선을 뚫고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상승가도를 달렸다.

지난 3월에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폭락한 후에도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유입하면서 지수의 V자 반등세가 이뤄졌다. 최근 동학개미들이 주춤한 사이에는 외국인들이 전형적인 신흥국으로의 자금을 유입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지수 추가 상승의 동력을 제공했으며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로 인한 수혜국이라는 인식까지 확산되면서 선택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상단을 대체로 2700∼2900대로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도 조금 더 안전하게 지수 밴드 범위를 설정했다.

각사가 작년 연말에 발표한 올해 연간 전망에서 제시한 코스피 예상 상단과 하단 차이는 350∼500포인트 사이다. 하지만 내년 연간 전망에서는 지수 상단과 하단 차이가 최소 500포인트(케이프투자증권 2300∼2800)에서 최대 750포인트(삼성증권 2100∼2850)로 벌어졌다.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3000(흥국증권)까지 잡으면서도 지수 하단을 최저 1960(DB금융투자)으로 전망하는 등 변동성 확대를 더욱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한편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역내 인구 34억명, 무역규모 10조1310억달러, 명목 국내총생산 19조764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의 30% 수준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18조 달러)과 유럽연합(EU, 17조6000억달러)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에 달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올해 증시 전망 '무색'…내년 변동성 확대 '무게' - 청년일보 )
https://ift.tt/2KRZiGg
비즈니스

[질의서] 산업은행에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투자계약 관련 질의 - 경제금융센터 - 참여연대

ssabutkelapa.blogspot.com
  1. 질의 취지 및 배경

  • 11/16(월)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을 위해 한진칼과 총 0.8조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의 골자는 ▲산업은행이 3자배정 유상증자(0.5 조원) 및 교환사채(EB) 인수(0.3조 원) 방식으로 0.8조 원의 한진칼 주식을 인수한 뒤, ▲한진칼은 이 재원(0.73조 원)으로 대한항공의 2.5조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자배정 유상증자(1.5조 원) 및 영구채 인수(0.3조 원)를 단행한 뒤 계획상 인수종결 기한인 2021년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부족자금 1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이 개입한 이러한 두 회사 인수합병 방식에는 각종 재벌특혜 등으로 볼 수 있는 많은 문제점과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산적해 있다. 이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산업은행에 질의서를 보내 각종 의문점에 대해 질의했다.

 

 

  1. 이번 사안에 대한 참여연대 기본 입장

첫째로, 국민의 혈세를 1조 원 가량 투입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모그룹인 금호그룹의 부실경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위기 전부터 2018년 영업이익이 282억 원에 불과했고,  2019년에는 영업손실이 4,437억 원에 달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이러한 와중에도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항공사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항공정비, 기내식 등 지상조업 업무를 KA, KO 등 10여 개 비상장계열사로 분리한 뒤 자신이 이사장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죽호학원의 자·손자회사로 만들어 그 배당이익을 챙겨왔다. 이런 상황에서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의 대주주로서 손자회사 아시아나항공 경영 부실의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구조조정을 위해 부실기업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감자(減資)를 하게 되는데, 대여금을 출자전환하여 부실기업 주주가 된 채권은행은 차등감자를 결의하여 종전 경영진의 주식을 전부 소각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다. 그런데 지난 11월 3일에도 아시아나항공은 균등 무상감자를 단행했으며, 이에 기존 주주들의 반발이 극심했다. 만약 산업은행 또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균등감자한 뒤 대한항공이 인수하게끔 할 경우 종전 부실 경영자인 금호산업과 박삼구 회장 측은 수백 억원의 인수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공정함과는 거리가 먼 처사이다.

두번째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격 부풀리기 문제이다. 현재 산업은행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총 1.8조 원이라는 대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을 매수하겠다고 나섰던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하 “HDC”)과의 인수합병이 9월 당시 최종 결렬됐던 것은, 매수 의향자인 HDC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제표가 부풀려졌다고 의심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HDC는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항공에 총 3차례의 재실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끝내 주식매매계약은 취소되었다. 그런데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에 대해 제대로 된 실사조차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주발행을 강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실사를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고 국민의 혈세인 0.8조 원을 들여 증자에 참여해야 한다. 지금처럼 졸속으로 합병을 밀어붙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세번째는, 현재 조원태 한진 회장과 KCGI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조원태 회장 측에 과도한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다. 산업은행이 주장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오히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 등에 대해 직접 의결권을 가지는 구조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대한항공 및 그 자회사인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에 대한 의결권이 아닌 지주회사 한진칼에 대한 중립적 의결권만을 가지겠다고 선언했다. 오히려 산업은행의 자금은 대한항공에 투입되는 것이 합당하며, 한진칼에 0.8조 원을 유상증자하는 것은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에서 조원태 회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비춰질 우려가 크다.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대한항공이 아닌 한진칼에 출자를 한다면 조원태 회장 측은 사실상 국책은행의 우호지분을 10% 확보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한진칼 지분율은 37.34%에서 47.33%로 증가하고,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연합의 지분율은 45.24%에서 40.4%로 줄어든다. 참여연대는 산업은행이 만에 하나 한진칼과의 투자합의 와중에 조원태 회장과 어떠한 이면계약이 있었다면 이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네번째는 한진칼이 밝힌 의무조항의 실행 방안 미비이다. 11/16(월) 한진칼은 ‘항공산업 구조개편 추진 등을 위한 투자합의서 체결’ 공시에서 ▲산업은행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 등 선임, ▲주요경영사항에 대한 사전협의권 및 동의권 준수,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책임, ▲경영평가위원회가 대한항공에 경영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감독할 책임, ▲인수후 통합전략(PMI)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책임, ▲대한항공 주식 등에 대한 담보 제공, 처분 등 제한, ▲투자합의서의 중요 조항 위반시 금 5천억원의 위약벌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대한항공 발행 신주에 대한 처분권한 위임 및 질권을 설정할 의무 조항을 내걸었다. 이는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될 산은이 한진칼 경영을 견제·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실행하고 담보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산업은행과 한진칼은 이러한 의무조항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밝혀야 할 것이다.

다섯째 문제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불투명한데도 혈세 투입이 먼저 선행된다는 점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려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이하 “공정위) 뿐만 아니라 EU,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일반적인 기업결합심사는 선 계약서 체결 후 자금 투입 순서를 따르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건은 국민 혈세를 선 투입하는 구조이다. 2019년 7월 1일 한국조선해양(합병 전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대우조선해양 주식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한국 및 각국 공정위는 여전히 심사 중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시 양사 저가항공사를 합한 국내 시장 점유율은 62.5%에 달해 독과점이라 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심사 통과 가능성 및 그 기간을 누구도 담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조 원에 달하는 국책은행의 자금투입이 선행되고 승인이 부결될 경우 투입된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은 누가 책임지는 것이며, 또 기업결합심사가 부결됐을 경우에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산업은행은 낱낱이 밝혀야 한다. 산업은행의 계획대로 2021년 말에 인수가 마무리된다고 하더라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의 운영과 그 노동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분명히 하야여 한다.

여섯째로,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https://bit.ly/3fDQMG1)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딜 무산 땐 두 항공사에 4조 원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없는 억측이자 말바꾸기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지난 9월 11일 HDC와의 매각 딜이 무산되자마자 산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국고 2조 4천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기 위한’ ‘회생’을 전제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그런데 2개월만에 아시아나항공이 회생불가능한 기업이 되어 한진그룹이 산업은행의 돈으로 대한항공을 인수하게 된 것이다. 산은은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로 '긴급한 자금수요'를 들었다고 한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11월 19일 기자간담회서 "연내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부족과 자본확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을 신속히 조달할 필요가 있었다"며 "주주배정유증은 2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돼 긴급한 자금수요가 충족되지 않는다"고 발언(https://bit.ly/33iijIo)했다. 그렇게 긴급한 일이었다면 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겨우 3개월 전인 8월 3일 “아시아나는 정상화 가능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느긋하게 발언했던 것인지 이유를 모를 일이다.

일곱째로,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의 역할이 과연 어떤 것이냐에 대한 의문점이다. 산업은행은 국내 산업과 기업의 체질 개선 및 기업 구조조정 추진이 그 본래의 역할이다. 그런데 이동걸 행장은 11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는 발언 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딜이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 파산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항공산업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발언(https://bit.ly/3nURxNO) 등으로 시장에 위기의식을 연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부정하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점에서 국책은행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여기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지원하고 있는 등 지원사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합세해서 아시아나항공 채권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반면 정작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두 회사 합병과 주요한 연관이 있는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1월 24일 "공정위와 국토부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서 협의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https://bit.ly/3l8yfTC). 어느 틈에 국책은행이 주무부서도 모르는 기간산업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하는 기관이 되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고용안정 대책 및 소비자 후생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초대형 국적항공사 두 개가 합쳐진다면 이로 인해 중복되는 필수인력이 800~1,000명, 국내 시장 점유율이 6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4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두 항공사 합병 시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두 항공사 합병이 독·과점에 따른 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대한항공이 마음대로 못할 것”이라고 발언(https://bit.ly/2HG02wR)했다고 한다. 이 말만으로 어떻게 독과점 항공사의 구조조정과 가격인상 제재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각 항공사 임직원들과 소비자의 불안에는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이 합병이 만약 계속 진행되고자 한다면, 당사자인 한진그룹은 말뿐만이 아닌 제대로 된 고용대책과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산업은행은 HDC와의 주식매매 계약 결렬 후 2개월만에 급박하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했고, 그마저도 해당 항공사에 직접 돈을 투입하는 것이 아닌,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에 혈세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1988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복수민항 체제를 시작한 이후 32년이 흐른 지금, 2개월만에 어떠한 논의도 합의도 없이 오로지 산업은행의 결정만으로 두 회사의 합병이 당연하다는 듯이 결정되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와 공정위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현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보이지도 않는 안갯 속에서 국민 혈세부터 집어넣겠다는 졸속 합병을 참여연대는 결코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 산업은행은 ‘공멸’, ‘항공산업 붕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언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을 기만할 생각을 하지말고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는 것이 수순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 관련 책임자들은 국민에 대한 배임죄를 면치 못할 것이다.

산업은행, 경영권 분쟁중인 한진칼 조원태 회장에 과도한 특혜
박삼구 부실경영 책임 묻고 아시아나항공 가치 제대로 평가해야 

공정위·국토부와 교감없어, 고용 및 소비자보호 대책 내놓아야
국민 혈세 0.8조 원으로 근거없는 졸속 합병, 배임 면치 못할 것

 

보도자료 [원문보기/다운로드]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투자계약 관련 질의서


 

  1. 산업은행은 향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합병 시 박삼구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의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시 박삼구 회장 등의 주식을 소각할 의향이 있습니까?

  2. 산업은행은 지금이라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에 대해 면밀한 실사를 진행한 뒤 한진칼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할 의향이 있습니까?

  3. 산업은행은 만에 하나 한진칼과의 투자 합의 와중에 조원태 한진 회장과 어떠한 이면계약이 있었다면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의향이 있습니까?

  4. 산업은행은 한진칼이 2020년 11월 16일 ‘항공산업 구조개편 추진 등을 위한 투자합의서 체결’ 공시에서 밝힌 7가지 의무 조항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밝힐 계획이 있습니까?

  5. 산업은행은 한국 및 세계 각국 공정위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혹시 모를 기업결합 부결 시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6. 산업은행은 HDC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타진 당시까지만 해도 아시아나항공이 회생가능한 기업이라고 여기고 기간산업안정기금 2.4조 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다가 인수가 불발되자 2개월 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은 회생불가능한 기업임을 전제로 대한항공이 이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관점 변화의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7. 산업은행의 본래의 역할은 국내 산업·기업의 체질 및 기업 구조조정 추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관련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와는 어떠한 교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8. 초대형 국적항공사 두 개가 합쳐진다면 이로 인해 중복 필수인력만 800~1,000명이며, 두 항공사 및 이에 딸린 저가항공사(LCC)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한진그룹에서 이와 관련해 제대로 된 고용 및 소비자 보호 대책을 보고받은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상세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질의서] 산업은행에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투자계약 관련 질의 - 경제금융센터 - 참여연대 )
https://ift.tt/3fPNsbe
비즈니스